작년까지 대박인 공모주들이 많이 나왔는데, 돈이 많은 사람이 많은 수의 공모주를 청약신청하면, 그 비율만큼 공모주가 할당되는 방식이었어서, 부자 독식의 불리한 공모 방식이었다.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일반 비례 배정 물량(기존 방법)과 균등 배정 물량(일정 주식을 추점자에게 배정 or 일정 주식을 모두 균등하게 배분)이 함께 진행되고 있다.
나는 돈이 별로 없으니, 최소 청약 신청 수량인 10주를 신청해서, 최소 균등배정 물량을 받는 작전을 쓰기로 했다. 각 증권사별로 10주씩 신청하면, 증권사별 배정수량과 최종 경쟁률에 따라서 몇 주씩 받을 수 있다.
그래서 소소하게 10주씩 증권사별로 청약신청을 해보기로 했다.
우선,
한국투자증권사의 MTS어플로 청약하는 방법은 아래 흐름대로 하면 된다.
한국투자증권 어플
왼쪽 아래의 메뉴 버튼을 누르고 계좌/서비스 탭으로 가서,
왼쪽의 청약메뉴을 클릭하면, 다시 오른쪽 맨위에 공모주/실권주 청약 신청/취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클릭!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를 클릭하면, 청약종목이 선택된다.
청약 기간, 공모가 65000원, 최소/최대 청약주수, 필요 청약 증거금률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간단한 청약 안내사항을 보고, 청약하기를 클릭한다.
그러면, 투자설명서 수령 여부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온다.
투자설명서는 읽어도 되고, 안읽어도 청약 신청은 된다. 다른 증권사에서는 수령을 선택했었는데, 여기서는 한번 수령거부를 하고 진행해 보았다.
실재로 투자설명서는 엄청 깨알같은 글씨로 여러장의 책자같이 구성되어 있어서, 다 읽어 볼 수는 없을 것이다...
아래 화면으로 쭉 내려가서, 청약 수량 란을 클릭하면, 청약할 공모주 수량을 선택할 수 있다.
청약 수수료도 2000원 들게 된다. 이것을 감안하여, 약간 여유분의 자금을 청약계좌에 넣어 두자.
청약 수량에 10주를 선택하면, 10주를 살때 필요한 증거금이 계산된다.
그다음에 화면 아래로 쭉 내려가면, 환불금자동이체(환불계좌 설정)와 청약주식 자동이체(입고계좌 설정) 신청란이 나온다.
환불계좌와 입고계좌는 모두 청약계좌(기본 설정된 것)으로 했다.
환불계좌 : 청약실패시 반환되는 증거금이 환불되는 계좌
청약할 때 이용한 청약계좌나 다른 은행 계좌를 입력해도 된다.
입고계좌 : 최종 배정받은 공모주식이 들어오는 계좌 (배정주식 이체 신청의 개념임)
청약계좌 외에는, 같은 증권사의 다른 내 계좌나, 같은 증권사의 타인 계좌로 만 설정이 가능하다.
환불계좌, 입고계좌 설정후에 '청약하기'를 클릭하면, 최종적으로 내가 신청한 청약내역에 대한 요약 화면이 나오고, 화면을 쭉 내리면 최종 청약 신청 버튼이 뜬다.
여기서 '청약하기'를 클릭하면 최종적으로 공모주 청약 신청이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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