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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자동차 정보

아우디 e-트론(e-tron) 전기차 시승

by 호빵님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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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전기차 여러 모델을 몇대 렌트해서, 직원들에게 시승할 기회를 주었다.

추첨으로 매주 한번씩 시승자를 선정하는데, 우리팀에 당첨되신 분이 점심시간에 한번 시승할 기회를 주셨다.

한 1시간 정도 시승자를 번갈아가면서, 운전하면서 시승을 해보았다.

 

시승차는 아우디 e-tron 전기차이다.

 

일단 외관은 투산정도의 사이즈 인 것 같다.

아우디 e tron 전면


아우디 e-tron의 내부 클러스터는 요즘 트렌드인 디지털 클러스터이다.

시동을 걸면, 클러스터에서 스타트 세레모니를 하는 장면은 아래 동영상을 참고하기 바란다.

 

 

시동시 클러스터 화면

센터페이시아와 기어노브는 모두 전자식이다.

 

아우디 e-tron 센터페이시아

아우디 e-tron의 기어노브는 특이하게, 옆으로 길게 모양을 하고 있다.

가로로 긴 기어노브는 손으로 잘 잡을 수 있게 의도한 것 같다.

오른손 엄지를 이용해서 전자식으로 기어를 바꾸는 스위치가 노브 왼쪽에 있다. (R-N-D변환)

파킹 브레이트와 P기어는 전자식으로 따로 버튼이 기어노브 아래에 있다.

 

아우디 e-tron 기어노브

 

 

네비화면은 상당히 크며, 주소입력할때 아래의 다른 터치스크린에 타자가 나타난다.

듀얼 스크린이다!

 

듀얼 스크린 센터페이시아 조작

 

그리고, 공기저항을 줄이기 위해서, 사이드 미러대신 달린 사이드 카메라가 있었다!!!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외부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외부 뒤

밖에서 사이드 카메라가 찍은 영상은 실시간으로 옆 문에 달린 스크린에 표시된다.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내부 화면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내부 실시간 화면

또한, 후측방에서 차량이 접근하면, 스크린에 노란색 경고 테두리가 점등되어 운전자에게 안내를 해준다.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후측방 경고 점등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평상시 화면

 

 

아우디 e-tron 사이드 카메라 후측방 경고 화면




HUD로 네비게이션에서의 길안내가 운전자 앞 유리에 표시된다.

낮에도 선명하게 시인성이 좋았다.

뿐만아니라, 클러스터에서도 네비게이션 화면이 속도계 가운데에서 나타났다.

길안내를 해주는 화면이 3개나 있으니, 길 잘못들 염려를 없겠다. (센터페이시아 스크린, HUD, 클러스터 화면)

 

클러스터 네비 화면

 

터널에 들어가면 자동으로 야간 모드로 내부등이 변경된다.

센터페이시아를 가로로 가로지르는 파란색 무드등이 켜지는 것이, 더 고급스러움을 나타내는 것 같다.

 

 

아우디 e-tron 야간시 무드등

 

점심시간 1시간동안 대전에서 세종을 왕복하면서, 시승을 해보았다.

 

가속력


전에 타면 벤츠 EQC 400과 비교하면, 가속력은 비슷한 수준이엇다.

기본적으로 전기차들은 초반 토크가 좋으며, 최대 속도까지 가속력이 꾸준히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소음


가솔린 엔진보다 더 조용한 수준이며, 가속시의 모터음이 더 매력적으로 들린다.

벤츠 EQC 400보다 차량의 풍절음 소음이 더 있었다.

 

 

승차감


벤츠 EQC 400보다 승차감은 떨어지는 것 같다. (내가 타고 다니는 니로 하이브리드와 비슷한 수준)

가속 방지턱이나 노면이 안 좋은 곳에서 바운스와 흔들거림을 느낄 수 있다. 노면의 상태를 잘 파악할 수 있다. ㅎㅎ

 

코너링


고속에서도 핸들 각도대로 코너링이 안정감있게 진행된다.

승차감에서의 단단한 서스펜션의 다른 면에서의 장점일 수 있을 것이다.

 

 

브레이크


현기차 처럼 브레이킹 초반에는 제동이 바로 걸리지 않고, 밟은 정도에 따라서 부드럽게 제동된다. 

기존 가솔린차와 제동 주행감이 비슷해서, 전기차로 인한 이질감은 없었다.

 

주행거리


주행거리는 풀충전을 하면 약 350키로를 갈 수 있다고 스크린에 뜬다.

다른 경쟁차보다 적은 수준인데, 실재로 반정도 충전한 상태(주행 가능거리 190키로 정도)에서 대전에서 세종을 갔다오니, 100키로 정도로 주행가능거리가 바뀌었다.

실재로 왕복 50키로를 갔지만, 주행거리 감소는 90키로 정도로 더 감소 되었다.

 

마구마구 밟아서 그런 것 같은데, 가속을 스포츠적으로 할 때마다, 주행가능 거리가 쭉쭉 줄어드는 것이 보인다...

연비는 차가 무거워서인지 3.0km/kWh 수준으로 안좋다. 

벤츠 EQC 400(연비 3.0km/kWh)보다 아우디 e tron의 연비가 더 안좋다.

 

거주 편의성 및 옵션


크기는 투산급이고 실내옵션은 빵빵하다. 

센터페이시아의 풀디스플레이 듀얼 스크린 화면으로 모든 정보를 보고 컨트롤 할 수 있다.

특히 사이드 카메라의 기능은 야간에 우천시에 도움이 상당히 될 것 같다.

네비게이션 안내 화면이 HUD, 센터페이시아, 클러스터 3개의 화면에서 나오는 것도 안전하게 길 찾는데 도움이 된다.

 

2열 뒷자리는 차량 크기대비 작다.

폰으로 블루투스 연결하여 음악을 들었는데, 스피커의 성능은 무난한 수준이다.

 

 

충전


회사내에 있는 에버온 전기차 충전기에서 한번 충전을 시도해 보았다.

 

skillmemory.tistory.com/61?category=781857

 

에버온 전기차 EV 충전기 사용기

아우디 e-tron을 시승한 이후에, 회사내에 있는 에버온 전기차 충전기에서 한번 충전을 시도해 보았다. 전기차 충전기 사용 순서 1. 카드를 태깅한다 2. 화면이 PROCESS를 지나 TOUCH로 바뀌면, 동그란

skillmemory.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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